관악구 청소년진로복지센터 인솔자
한국자원봉사문화 청소년 진로코치(드림매니져)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재학중
진로를 찾고자 하지만, 진로 탐색 방법을 모르는 10대 학생들과
꿈에 대한 희망을 접는 10대 학생들에게 꿈이 무엇인지,
이뤄질 수 없는 꿈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희망찬 이야기를 해주려 합니다.
또한 아이들의 관점에서 '내 아이가 왜 저런지' 고민하는 부모님에게
아이를 대변해서 이야기를 하고, 부모 자녀 간의 갈등을 원인을 함께 찾아
해결하려 노력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사서가 물어봤어요!]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물리치료학과 3학년 한성규입니다. 학창시절에 개인적으로 많은 일을 겪었고, 교편을 잡는 게 꿈이었는데 수시에서 다 떨어졌어요. 성적에 맞춰 물리치료학과를 지원했는데, 주변에서 재수하라고 말렸지만 학교와 분위기, 수업이 좋아서 다니게 됐어요.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버거울 때도 있지만 굉장히 재미있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Q. '드림매니저'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관악구에 ‘좋은 어른 프로젝트’가 있어요. 진로지도 코칭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에요. 진로지도를 하는 어머니를 따라 교육을 받게 됐어요. 활동할 때 진로지도 선생님, 드림매니저 등 다양한 호칭으로 불려요. 현재 관악구에서는 ‘체험터’를 운영하는데요, 이 체험터는 단순히 빵집에 가서 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판매까지 직접 해보는 프로그램이에요. 본인이 사육사를 해본다, 하면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동물을 끝까지 돌보는 일을 체험하는 거죠. 저는 중학교 1학년을 맡아서 함께 활동하고 있고요, 가끔 고등학생들을 담당하기도 해요. 이 프로그램은 현재 관악구와 노원구에서만 진행되고 있어요.
Q. 독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가요?
A. 꿈은 가져야 하는 이유와 절망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요. 부모님의 입장에서 자식들이 엇나가는 이유를 궁금해 할 수도 있잖아요. 저는 방황도 해보고 여러 가지를 경험했기 때문에 그 관점에서 부모님들께 아이가 왜 이런지 대변해서 말해줄 수도 있습니다.